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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째 이어지는 지역인재 사랑”

조시영 ㈜대창 회장, 올해도 군산교육 발전 장학금 기탁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7-25 14:32:05 2023.07.25 14:32:0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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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장학금 1억6,000만원 달해…특별한 고향사랑 귀감

 

 타지에 살면서도 해마다 고향의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금을 꾸준히 전달하고 있는 출향인사가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군산 출신 기업인인 조시영 ㈜대창 회장.


 조 회장은 올해도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군산의 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학금 기탁식은  25일 군산시청에서 진행됐다.


 전 재경군산시향우회장인 조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1,000만원씩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누적 장학금만 해도 1억6,000만원에 달한다.


 남다른 애향심을 가진 조 회장은 15년 전부터 해마다 군산시와 모교인 성산초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이날 재단 장학금 기탁과 동시에 성산초 장학금 1,000만원, 성산면 경로사업 1,0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앞서 지난 5월에는 향토 인재육성을 위해 전북평생교육 장학진흥원에 장학금 2,000만원을 쾌척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특별지정장학금으로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전북도 서울장학숙의 군산 출신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조 회장은 지역 어르신을 위한 행사에도 매년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등 특별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조시영 회장은 “군산 출신 기업인으로서 후배들이 꿈을 펼치는데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고,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군산시에 남다른 애향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면서 “고향 후배들이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전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이사장은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이 군산 교육발전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장학금은 고향 후배들이 꿈을 펼치고, 나아가 사회의 든든한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시흥에 소재한 ㈜대창은 비철금속 중 황동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1974년 대창공업사를 설립해 현재까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세계 최고 수준의 동합금 제조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계열사로는 ㈜서원을 비롯해 ㈜에쎈테크, ㈜태우, ㈜아이엔스틸 등 4개 회사가 있으며, 대창그룹은 지난해 말 전체 매출액 1조7,568억원, 근로자수 885명에 이르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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