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은 오는 8월 12일 오후 2시 30분에 이희영 작가를 초청, ‘10대 자녀와 부모,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10대 청소년과 부모는 어떻게 대화를 할 수 있는지, 또 좋은 부모와 좋은 가족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부모와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나눔으로써, 청소년들에게 공감과 위로, 해방감을 선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영 작가는 지난 2013년 제1회 김승옥문학상 신인상 대상 수상으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2018년 ‘페인트’로 제12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많은 책을 접하고, 그 속에서 지혜를 찾을 수 있도록 ‘테스터’, ‘보통의 노을’, ‘나나’ 등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활동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강연 참여자 접수는 1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unsan.go.kr)와 전화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시립도서관 도서진흥계(454-5630)로 문의하면 된다.
시립도서관의 한 관계자는 “이번 강연으로 청소년과 부모들이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며, 내면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