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입진학지도지원단·한국대학교육협의회 강사 등 지역 맞춤형 진학 정보 제공
최근 수능 킬러 문항 논란 등으로 인한 수험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지역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권역별 수시 지원 전략 입시설명회’가 오는 17일 군산교육지원청 별관 시청각실서 열린다.
이날 설명회는 ‘2024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에 대비해 군산지역 고3 학생과 졸업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전북대입진학지도지원단 연수지원팀 강사들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 등이 참여해 전북권을 비롯해 수도권 대학 등 지원 전략 방안을 안내한다.
실제로 수능 난이도가 화제가 되면서 정시 수능 전형을 노리는 수험생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본인의 내신 성적보다 더 합격선이 높은 대학에 지원하는 ‘수시 상향 지원’ 현상이 지난해보다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도교육청에서는 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마련, 매주 권역별(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교육지원청)로 진학상담을 하고 있으며, 9월 1일부터 8일까지는 도교육청 대입지원실에서 수시집중상담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권역별로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지역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북 14개 시군에서 모두 입시설명회를 실시해 지역 간 진학 정보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별 세부 일정은 △전주=12일(토) 14:00~17:00 전주교육문화회관 공연장 △군산=17일(목) 19:00~20:50 군산교육지원청 별관 시청각실 △익산=19일(토) 14:00~15:50 익산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 △정읍=17일(목) 19:00~20:50 정읍교육지원청 3층 시청각실 △남원=16일(수) 19:00~20:50 남원교육지원청 시청각실 △김제=17일(목) 18:30~20:20 김제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