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지난 10일 2023 세계잼버리 조기 철수로 호원대에 입소한 세계 스카우트 대원을 위한 ‘군산 영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잼버리 대회 참여국 중 이집트, 에콰도르 학생 25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치배움터 ‘자몽’, 군산융복합미래교육센터, 군산기계공고에서 진행됐다.
‘자몽’에서는 도예, 한과 만들기, 한지 공예, 달고나 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부스 활동을, 군산기계공고에서는 목공예체험(도마 만들기)과 전자펜 체험을, 군산융복합미래교육센터는 드론 축구와 VR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특히 모든 활동에 전북외국어고 40명의 학생이 통역을 맡아 진행의 수월성을 높였다.
박경희 군산교육장은 “태풍으로 인해 조기 퇴소한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우리의 역사와 전통문화뿐만 아니라, 군산의 질 높은 학교 교육 환경은 물론, 학생 중심 교육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제공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군산에서 좋은 추억을 지니고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