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가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대회’에 참석한 인도 잼버리 대원 143명에게 학생생활관을 제공한다.
인도 잼버리 대원들은 13일까지 4일간 군산대에 머물게 되며, 군산대는 학생들을 위해 누리관 76개실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10일 군산대에 도착한 학생들은 대학이 마련한 생수와 할랄음식으로 점심 식사를 마친 후, 교내 웰니스홀에서 버스킹 음악회와 국립국악원의 전통문화 공연을 관람했다.
특히 군산대는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군산시, 군산소방서, 군산보건소, 군산경찰서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학생들이 출국하는 13일까지 학생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인도문화에 적합한 채식, 할랄 음식을 제공해 학생들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하며, 시와 협조해 전문 통역봉사자들도 배치했다.
이장호 군산대 총장은 “폭염과 장마로 인한 악천후 속에서도 잼버리 대원들이 즐겁고 안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며 “인도 학생들이 머무는 동안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값진 경험을 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