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1일부터 전북시민대학 군산새만금캠퍼스 교육생을 모집한다. 전북시민대학 군산새만금캠퍼스는 수준 높은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특화 평생학습 모델을 구축하고 대학교 교수들로 구성된 우수한 강사진을 구성했다. 시는 이를 위해 21일 4개 대학교와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전북시민대학은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이 병행된 실생활에 바로 활용 가능한 알찬 지역 특화교육을 위해 추진된다. 군산대학교는 ‘군산에서 세계로 떠나는 역사기행’을, 호원대학교는 ‘드론으로 제작하는 힐링영상 콘텐츠’ 등 3개 교육과정을, 군장대학교는 ‘리빙랩 군산 특화 식품 개발’ 등 4개 교육과정을, 군산간호대학교는 ‘우리 가족이 꼭 배워야 할 쉬운 긴급 심폐소생법’ 등 5개 교육과정, 모두 13개 지역 특화교육과정을, 군산시평생학습관에서는 공통과정을 운영한다. 시가 예산지원 등 사업을 총괄하고, 각 대학에서 13개 지역 특화프로그램 교육생 모집, 과정 운영 및 사후관리를 담당하며, 참여 시민의 편의 제공을 위해 4개 모든 대학교 캠퍼스에는 학습매니저를 자체 선발해 학습형 일자리도 창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관내 4개 모든 대학교에서 13개 교육과정이 무료로 운영된다. 교육대상은 성인을 대상으로 21일부터 선착순으로 명예 학사학위 교육생 141명을 모집한다. 교육 참가 희망 시민은 전북시민대학 홈페이지(lms.jbiles.or.kr)에서 회원가입 후, 원하는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군산시는 관내 대학들과 소통과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사업 등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시민이 행복한 배움과 나눔이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