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교(총장 이계철) 사회적경제과 교수들과 학생들 50여 명이 모두다협동조합(이사장 전근환 교수‧이하 조합)을 창립해 관심이 모아진다.
조합은 자주적·자립적·자치적인 조합활동을 통해 편견과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한 문화다양성 확산 사업은 물론, 전시와 행사대행, 교육컨설팅, 학술연구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합은 지난 28일 김춘학 교수의 사회로 창립총회를 갖고, 전근환 교수를 이사장으로 추대 선출했다. 또한 전근환 교수의 인사말, 이계철 군장대 총장, 오지영 군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의 축사도 이어졌다.
전근환 이사장은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조합원의 권리 신장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계철 군장대 총장도 “사회적경제가 학문으로써가 아닌 실제 생활 현장에서 잘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응원의 한마디를 보탰다.
오지영 군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도 “현장에서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는데 그때마다 센터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장대는 지역 전문대학 최초로 2020년 사회적경제과를 신설해 이론과 현장을 넘나들며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본과를 졸업하면 사회적경제전문가 자격증과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사회복지학 과목 이수시)을 취득할 수 있다.<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