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년뜰(센터장 김연중)과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김종천)이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학교 졸업 이후 졸업생들의 지역사회 안착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9일, 고졸자 후속 관리 지원모델 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역사회 안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군산기계공고는 지난 2020년 교육부 한국장학재단의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사업 모델 충청-전라권역 거점학교로 선정돼,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5년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취·창업 전문가 상호 지원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재학생과 졸업생 컨설팅 프로그램 지원 ▲프로그램 진행 시 인프라 교류와 홍보 협조 등이 기대된다.
청년뜰은 평소 지역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고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관련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역 네트워크망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김연중 청년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지원으로 고졸자 취업 확대와 지역인재들이 군산지역에 정착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