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인공지능융합전공(연구책임자 조한규 교수)과 독일 아헨공과대학교(RWTH Aachen University)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학술교류 및 연구협력을 위한 한-독 국제협력 워크숍을 독일 아헨공과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연구재단,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독일연구협회(DFG), 율리히연구소(Forschungszentrum Jülich)에서 지원하는 한-독 특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는 지난 3월 군산대에서 개최한 한-독 국제협력 선상 워크숍의 연속선상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는 독일 아헨공과대학교, 율리히연구소, 국립군산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이 참여하였고, 인공지능과 뇌 과학, 디지털 헬스의 융합연구에 관한 최신 기술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우테 하벨 아헨공과대학교 부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어, 아헨공과대학교 로빈 보드만 교수, 데이비드 멜러 박사, 인카 히스 박사, 율리아 슈레더 연구원, 율리아 코흐 연구원, 세바스챤 셸리가 연구원의 최신 뇌과학 및 디지털헬스 연구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아울러, 국립군산대 조한규 교수와 김선영 교수의 디지털 헬스와 인공지능 융합연구 주제 발표, 그리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이문섭 박사, 김상윤 박사, 김치훈 박사에 의한 최신 인공지능과 신호처리 주제 발표로 이어졌다.
오는 10월에는 독일 아헨공과대학교 연구원들이 한 달간 국립군산대학교를 방문할 예정이고, 2024년 1월에는 국립군산대 연구원들이 아헨공과대학교를 방문하여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연구그룹과 팀으로서 협력 연구를 진행하는 등 공동학술을 위한 국제교류가 예정되어 있다.
연구책임자 조한규 교수는 "두 차례에 걸쳐 양국에서 개최한 한-독 국제협력 워크숍을 통해 독일 명문 아헨공과대학교, 율리히연구소와의 지속적인 학술교류와 연구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며, 양교 학생과 연구자들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관련 분야의 역량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