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군산시와 컨소시엄 협약을 통해 자체 개발한 3개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호원대는 지역과 지역대학 간 연계·협력해 순환적 평생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지역사회 성장 지원을 목표로 전북시민대학을 운영하며 ▲그림책 테라피를 적용한 인간의 삶(호원대 아동복지학과 윤진주 교수) ▲군산향토음식 푸드스타일링하기(외식창업경영학과 김나형·정숙경 교수) ▲드론으로 제작하는 힐링 영상 콘텐츠(공연미디어학부 최부헌 교수·백철기 감독)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지난 9일 ‘드론으로 제작하는 힐링 영상 콘텐츠’ 강좌에서는 학내 최신 첨단 시설을 갖춘 영상편집실과 홀로그램 영상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실외에서 펼쳐진 드론 활동은 수강생들에게 인기를 모았다.
드론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은 “평소 드론에 관심이 많았는데, 교수님이 드론 촬영의 기초부터 지도해 주시고,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영상을 군산시 평생학습한마당에서 상영할 계획이라고 해서 매우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부헌 교수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결과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본 강좌를 통해 향후 좋은 콘텐츠가 개발돼 우리 지역에 애향심을 가지는 참여형 시민 양성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희성 총장은 “호원대학교는 2024학년도 K-미래인재대학 소속의 성인학습자 친화형 학과 신설 등으로 성인학습자의 평생교육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우수한 교수진과 프로그램으로 다채로운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해 함께 누리는 군산시 평생학습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것이 대학의 책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시민대학은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도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해 전북 평생교육 재구조화를 통해 도내 전역에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체계를 구축하고 도민의 삶과 학습을 통합해 성숙한 시민사회 조성에 이바지하는 전북형 학습공동체 문화를 지향하는 평생교육 체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