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청소년들이 자연 탐사와 트래킹을 즐기며 신체·정신·사회적으로 성숙해지는 시간을 가져 관심이 모아진다.
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은 지난 16일 청소년 15명과 함께 장항송림산림욕장을 방문, 자기도전포상제 탐험활동을 진행했다.
자기도전포상제 탐험활동은 생물의 다양성을 탐사하고 자연 친화적 활동인 트래킹으로 진행됐다. 이날 청소년들은 직접 갯벌이 가진 가치와 보존해야 하는 의미를 알아보고 다양한 생태종을 찾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 장항송림산림욕장 주변을 걸으며 신체를 단련하고 자연환경을 관찰했으며, 청소년들은 활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청소년 오예람(군산남중 1학년)은 “친구들과 함께 갯벌을 탐사하고 트래킹에도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너무 힘들어 쓰러질 것 같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내가 스스로 정한 목표를 이룰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원영 군산청소년수련관장은 “자기도전포상제 탐험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각자 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한다”면서 “특히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성장한다고 생각해 더 많은 청소년이 포상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 자기도전포상제는 만 7세부터 15세 미만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기개발 ▲신체단련 ▲봉사활동 ▲탐험활동에 참여하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달성해나가며 자기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스스로 목표를 달성한 청소년에게 활동 시간에 따라 금장, 은장, 동장 인증서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명의로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