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전북교육청, 갑질 근절 가이드라인…학교·소속기관에 배부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갑질 근절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각급 학교 및 소속기관에 배부하는 등 갑질 행위 근절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이드라인에는 갑질의 개념부터 판단 요소, 행위별․유형별 판단기준, 다양한 사례와 관계 법령 등을 제시해 갑질의 개념과 기준을 명확히 하고, 피해 상담 및 신고․처리 시스템을 체계화해 갑질의 사전 예방 및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갑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 인식 공유를 통해 갑질 행위를 뿌리 뽑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보여진다.

‘공공분야 갑질 근절 종합대책’에 따르면 ‘갑질’은 사회·경제적 관계에서 우월적 지위에 있해 상대방에게 행하는 부당한 요구나 처우를 말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정당한 직무명령에 대해서도 ▲소통 부재 및 상급자의 권위적인 업무처리 문화 잔존 ▲법령 해석상의 견해 차이 등에 따른 감정상의 불만이나 막연히 불이익을 받았다는 느낌 ▲하급자 위치에서 이치에 맞지 않다고 느끼는 것 등도 갑질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어 갑질 신고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홍열 감사관은 “공직사회에서의 갑질 행위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면서 “갑질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행동할 수 있는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고, 구성원 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