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앙중학교 학생들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했다.
군산중앙중 천사의 손(Re-Set) 봉사단(대표교사 김은애)은 지난 14일 사랑의 연탄나눔(오종숙 군산 대표)과 함께 진행된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 배달 응원 행사에 참여했다.
군산중앙중 천사의 손 봉사단은 군산교육청의 ‘군산교육 협력지구 꿈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을 받으며 8년째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배려활동으로써 꾸준히 봉사하고 있다.
이날 봉사단은 1가구당 300장씩 5가구에 1,500장의 연탄을 배달했으며,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 30여명까지 이번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동참해 뿌듯하고 보람있는 시간을 보냈다.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몸은 힘들었지만, 어르신들께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했다”라고 입을 모았다.
김은애 대표교사는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라며, “학생들이 타인을 생각하고 배려할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서 이런 기회를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중앙중 천사의 손 봉사단은 오는 12월 아프리카 여학생들을 위한 면 생리대 만들기를 통해 해외 단체와의 확장된 나눔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