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교수학습개발센터(CTL)가 지난 7일과 9일 양일간 호원대 5동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학습전략 지원 특강’을 마련했다.
지난 7일 5동 대강당에서 열린 첫날 강연에는 100여 명의 외국인 학생이 참여했으며, 캠퍼스브릿지의 박찬종 대표와 호원대 교수학습개발센터 최진숙 연구원이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습역량강화 및 대학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한 내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세부내용으로는 ‘통합수업(외국인 유학생-비외국인 유학생)에서 팀프로젝트 주도하는 전략’, ‘전공수업 준비 전략(in-class를 위한 out-class)’과 ‘한국 대학생으로서 시간 관리의 중요성 및 전략 수립’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특강은 보다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참여를 위해 오는 9일 오전 11시 30분에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호원대학교에는 약 900여명의 유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고 있으며 이번 특강은 1, 2학년을 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특강에 참여한 유학생 어저다(우즈베키스탄, 건축학과 1학년) 학생은 “그동안 외국인 유학생으로서 고민하고 있는 부분을 공감해 주어 감사했다”라면서, “전공수업에 대한 어려움과 고민이 있었는데 오늘 특강내용에서 제시한 전략을 사용해 열심히 수업에 참여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은지 교수학습개발센터장(교양과 교수)은 “호원대학교에 입학한 모든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재학생들과 어우러져 즐거운 학습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