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6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속출했다.
특히 군산의 한 시험장에서는 1교시 시험이 진행되던 중 한 수험생이 시험 포기를 요청해 감독관이 대기실로 데려가 확인서를 받고 퇴실 조치했다.
이 수험생은 “왜 밖으로 보내주지 않냐”면서 대기실에서도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산에서는 9개 시험장에서 수능이 치러졌으며, 수능 응시인원은 지난해보다 18명이 감소한 2,250명, 도내 응시인원은 지난해보다 295명 감소한 1만6,805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