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통상학회(회장 박재필, 군산대 교수)의 ‘2023 추계 국제학술대회’가 최근 군산대에서 ‘기후위기와 지역경제의 대응방향 – 해상풍력 수산업 공존’이라는 주제로 개최돼 관심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 경제를 되돌아보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이날 일반 학술논문과 함께, 일본 응용경제학회(JAAE), 전북연구원, 전남대 BK21 연구팀, 전북대 SSK 연구팀, 부산대 BK21 연구단, 해상풍력연구단 등을 통해 50 여 편의 학술 및 정책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해상풍력연구단은 해상풍력 경제성분석, 사회·경제적 영향분석, 수용성 분석, 어업활동 위험도 분석 및 리빙랩 등을 발표하였고 이외에도 거시, 금융, 노동, 지역경제, 산업, 국제 등 다양한 분야의 논문을 발표했다.
박재필 한국경제통상학회 회장은 “세계적인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인플레이션 및 신냉전과 함께 대내적으로는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및 저성장 등이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에 심각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경제통상학회는 2005년 한국경상학회와 한국국민경제학회가 통합돼 출범한 전국 규모의 학술단체로 현재 전국 70여 개의 대학과 연구기관 소속 7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