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아베스틸 군산공장(대표이사 신상호)이 올해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힘을 보탰다.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은 23일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김종천) 교장실에서 2023년 희망나눔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성호 세아베스틸 업무지원팀장, 김병섭 세아베스틸노동조합 복지후생실장, 김종천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세아베스틸은 임직원 급여 끝전과 희망모금을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공장이 위치한 군산시 관내 12개 고교와 창녕군 한국과학기술고등학교에 1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70만원씩 2년간 2,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이는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기업 정신을 바탕으로 나눔경영을 실천하고자 2014년부터 10년 동안 지속해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올해로 150명의 학생이 희망나눔 장학금을 전달받게 됐다.
김종천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장은 “지난해에 이어 임직원의 소중한 장학금 전달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학생들에게도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봉사와 감사의 정신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라고 전했다.
세아베스틸의 한 관계자는 “지역 인재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군산지역 교육 발전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데 작은 불씨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