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장학회(이사장 송재휘)는 군산시 청소대행업체 (주)서해환경 소속 환경미화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미래 인재인 꿈나무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해장학회는 27일 환경미화원 자녀들 중 중‧고‧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41명에게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했으며, 전달방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달식은 생략하고 학부모인 환경미화원을 격려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송재휘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산시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힘쓰며 자녀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애쓰는 환경미화원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다”라며, “자녀들 역시 부모님들의 성실함을 본받아 사회의 모범적인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해장학회는 올해까지 1,100명 이상의 환경미화원 자녀들에게 9억900여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환경미화원들의 사기진작과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헌혈, 연탄 봉사, 방역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각박한 세대를 환하게 밝히는 등불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