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유아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주목을 받고 있다.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왕규)은 관내 공사립유치원 유아들과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 공간인 군산유아체육관 꿈꾸러기 개관식을 4일 오후 2시에 가졌다.
군산유아체육관은 부지면적 1만470㎡, 연 면적 740㎡, 총사업비 33억9,090만원을 투입했다. 이곳에서는 ▲실내놀이터 운영 ▲체험활동 및 방과후 활동 ▲체육대회 ▲ 입학‧졸업‧발표회‧가족 참여 행사 ▲인형극 및 뮤지컬 등 문화공연 ▲권역별 연합행사 ▲교원연수 및 동아리 활동 ▲학부모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유아체육관의 부제인 ‘꿈꾸러기’는 관내 유치원 교원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해 선정된 것으로, 유아들이 마음껏 뛰어놀면서 자신의 꿈을 펼치며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나기를 바라는 이미지를 담았다.
김왕규 군산교육장은 “유아교육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군산유아체육관 꿈꾸러기가 ‘더불어 미래를 여는 전북교육’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디딤돌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