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 응급구조학과가 재난안전교육센터를 운영하며 화학손상 교육장의 거점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5일 호원대 응급구조학과는 대한화학손상 연구회 김형일 이사(단국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등의 지도로 ’중상 피해자 화학적 소생술 관리자 교육‘을 진행했다.
호원대 응급구조학과는 이론교육은 물론 외상 시뮬레이션 수업과 실제 모의 환자 실습을 통한 교과수업을 통해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으며, 대한심폐소생협회, 미국심폐소생협회(AHA), 미국응급구조사협회(NAEMT)의 교육기관 사이트로 인정받아 여러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중상피해자 화학적 소생술 관리자 교육은 심각한 손상을 입은 화학물질 노출 환자들 화학 손상에 대비하고 현장 응급처치의 전문가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실제로 화학손상으로 인한 폐손상·피부화상·일산화탄소중독 등의 치료, 화학 손상환자의 현장 제염제독에 대한 최신 의학적 임상 가이드라인으로 이뤄져 있다.
김형일 대한화학손상연구회 이사는 “시뮬레이션 실습 및 제염 소독이 가능한 재난안전교육센터에서, 1급 응급구조사로서 충분한 자질을 갖춘 호원대 학생들과 교육을 진행해 무척 기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지연 응급구조학과장은 “앞으로 화학독성학에 관심있는 여러 보건의료인과 예비 의료인들에게 활용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여는 호원대 응급구조학과가 되도록 노력하는 등 다양한 교육의 거점 대학이 될 수 있도록 교육환경과 교육적 내실을 다져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