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교육

국립군산대, 올해 정시모집서 수도권 비율 높아

수도권 학생 지원율 37%…전북 및 수도권 외 비율도 33%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02-08 11:56:55 2024.02.08 11:56:26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의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수도권 학생들의 역방향 지원 현상이 나타나 주목을 받았다.

 

 국립군산대에 따르면, 올해 정시모집 지원자 중 전북지역 지원자 비율이 지난해 42.4%에서 13% 감소한 29.4%를 보인 반면, 경기, 서울, 인천 등 수도권 학생 지원율이 큰 폭으로 상승(37%)했다.

 

 또한 지원자가 거의 없던 부산, 경남 지역 수험생까지 합세해 전북 및 수도권 외 지원자 비율이 33%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국립군산대의 지원생 분포가 전국 단위로 확장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국립군산대는 지원자의 70%가 전북을 제외한 전국 각지 출신으로 확대된 이번 결과는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망한다’라는 벚꽃 신드롬을 타파한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립군산대가 강도 높게 진행해 온 교육 혁신의 결과라며, 다양하고 유연한 수요자 중심의 학사구조 개편과 프로그램 개발이 적중했다는 게 국립군산대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동안 국립군산대는 학생과 기업수요자 중심의 ICC기반 특성화대학부로의 학사구조 개편을 통해 학생선택권과 취업역량을 대폭 강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전국 국립대 최초로 전과 프리대학을 선언하고, 대규모 무학과 자율전공학부를 신설하는 방식으로 신입생 충원율을 수직 상승시키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학생선택권을 극대화하고 학생 진로 설계를 지원해주기 위해 한발 앞서 실행한 대규모 무학과 자율전공학부는 학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으며, 이번 정시에서 지원자가 대규모로 몰리는 이변을 연출했다.

 

 또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새만금 캠퍼스를 중심으로 현장실습 기반 기업 채용연계공유 전공을 운영하며 학생취업 역량과 취업률을 강화하는 기반을 구축하고 현장실무 인재 양성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추진하고 있다.

 

 김종길 입학처장은 “입시 때면 미달학과가 속출해 가슴 졸이는 것이 지방대학의 현실이지만, 이번 결과가 시대 트렌드와 수요자(학생‧기업) 요구를 반영한 교육혁신을 통해 벚꽃 신드롬을 극복할 수 있음

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군산대는 지난달 31일 정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했으며, 정시모집 합격자 등록금 납부 기간은 2월 7일부터 13일까지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