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함께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의 전략적인 자구노력에 힘입어 국립군산대 취업률이 2023년 취업률이 지난해 대비 6.1% 상승해 취업률 61.6%를 기록하는 쾌거를 안았
다.
이는 전국 국가 중심 국립대학교 및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상승률 중 최고 상승폭이다. 또한 전국대학교 상승률인 2.2%p보다 3배가량, 전국 사립대 1.7%p보다 4배가량 높은 수치이고, 전국 국공립대학 상승률인 2.5%p 보다 훨씬 큰 폭이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내 대학 평균 상승률이 1.4%p에 그친 것에 비해, 4배 이상이나 높은 이례적인 예이다.
국립군산대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 최근 가속되고 있는 새만금 국가산단 활성화와 국립군산대 취업지원실 및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전략적인 노력이 시너지효과를 내 취업률이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2017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2018년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군산지역은 2018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됐고,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지역경제가 더욱 어려운 상황을 겪었다.
국립군산대는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취업지원실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기업 중심의 채용연계 기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며 학생취업률 증가에 꾸준히 노력해 왔다.
더욱이 국립군산대는 현재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차근차근 안착시켜 가고 있다. 학생과 기업수요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교과과정 및 학사구조개편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왔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내부혁신을 위해 교육혁신처를 신설했다.
또한, 새만금국가산단 내 새만금 캠퍼스를 중심으로 현장실습기반 기업 채용연계공유 전공과 마이크로디그리기반 채용연계공유 전공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현장실무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양성하기 위해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및 현장실습을 병행하며 대학과 기업의 미스매칭 현상도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이장호 총장은 “앞으로는 새만금 캠퍼스를 중심으로 2+2, 3+1 등 차별화된 취업연계형 학사운영을 확대할 계획으로, 이런 취업률 상승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