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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여상 총동문회의 후배 사랑 ‘봄바람 타고’

지난해부터 1년간 장학금 5,000만원 쾌척…지역인재 양성에 동참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03-19 16:47:54 2024.03.19 16:44:3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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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이미원‧이하 군산여상) 총동문회(회장 구양녀‧17기‧군산명문요리직업전문학교장)의 남다른 후배 사랑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모교와 후배 사랑의 정신을 실천하며 5,000만원의 장학금을 군산여상에 쾌척한 것.

 

 이에 이미원 교장을 비롯한 군산여상 교직원들은 19일 군산여상 총동문회에 감사장과 감사패, 꽃다발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미원 군산여상 교장은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잊지 않고 후배들의 학업 정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학생들이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총동문회의 후배 사랑을 이어 받아 ‘바른 인성과 능력을 겸비한 창의적인 녹원인’을 육성하기 위해 모든 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구양녀 군산여상 총동문회장은 “후배들이 꿈을 이루는데, 그리고 군산을 빛낼 수 있는 지역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마련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면서, “작지만, 필요한 곳에 쓰여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군산여상을 사랑하는 동문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언제나 든든히 버티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모교 발전과 총동문회 발전을 위해 동문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군산여상 총동문회는 지난 2018년 3월 취임한 구양녀 회장을 주축으로 김장 나눔과 연탄 봉사 등을 진행하며 어려움을 겪는 동문들을 돌아보고 위로하는 데 팔을 걷어붙이고,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

 

 또한 야유회 등 동문 간 결속의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한 것은 물론, 장학기금을 조성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하게 학생의 본분을 다하고 있는 후배들의 꿈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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