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일고등학교(교장 임영근)는 최근 사랑의 헌혈 캠페인과 헌혈증 기부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힘을 보탰다.
군산상일고는 지난 1일 적십자사 전북지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
크게 부족한 혈액 수급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이번 헌혈 캠페인은 군산상일고 부사관학과가 주축이 된 청소년적십자(RCY)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73명이 참여하고, 현장에서 40여 명이 헌혈증을 기부했다.
김성민 군산상일고 학생회장은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어 큰 감사함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종욱 청소년적십자 지도교사는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실천하려는 마음이 기특하고 감동적”이라며, "‘생명 나눔의 가치의 실현’으로 세상에 좋은 영향과 건전한 헌혈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해본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