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변화하는 입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과 학부모가 믿을 수 있는 전략적인 진로 진학지도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시는 지난 6일 군산시립도서관 새만금드림홀에서 중학생을 위한 ‘자유학기제의 올바른 진로탐색 코칭’에 대한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중학생 학부모와 학생 1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는 진로컨설팅 전문가인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가 강사로 등장, 자유학기제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 적성과 소질을 탐색해 향후 고교학점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진로탐색 코칭 특강이 이뤄졌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중학생을 둔 부모가 가장 궁금해하는 자유학기제가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다른 학부모 역시 “자유학기제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진로탐색방안과 고교학점제와 관련 입시제도까지 깊이 알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입시정보·진로진학·공부전략 등 양질의 맞춤형 교육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지역 학생들의 꿈을 향한 여정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향후 시는 ‘전략적 진로설계 부모 함께 아카데미’를 통해 변화하는 교육제도 관련 최신 정보와 올바른 교육 방향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시킬 계획이다.
올해 모두 다섯 번 개최되는 ‘전략적 진로설계 부모 함께 아카데미’의 제2강좌는 오는 6월 중 진행되며, ‘입시는 점수가 아닌 전략의 싸움’이라는 주제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