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교(총장 이계철) 스마트농식품과(학과장 양향숙) 동문회가 한국 생활을 하며 언어문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도움의 손길을 베풀어 귀감이 되고 있다.
군장대 스마트농식품과 동문회는 지난 5일 학교생활관 광동재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사랑의 물품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고향을 떠나 외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식품과 동문회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이뤄졌다.
이날 동문회는 직접 농사지은 쌀 300kg와 김치 2박스, 라면 20박스, 기타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외국인 학생들이 좋아하는 떡볶이와 어묵국, 빵 등의 음식을 만들어 함께 나누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군장대 스마트농식품과 졸업생인 박영철 영농법인 삼부자 대표는 “외국에서 군산에 와준 학생들이 고맙고 잘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게나마 마음을 전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군장대 스마트농식품과는 만25세 이상의 성인학습자 전담학과로, 6차 산업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김치 나눔 행사와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대학과 지역사회의 결속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