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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이 직접 뽑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어떤 모습일까? 군산YMCA(이사장 소성호)와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보경·이하 청문집), 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이 함께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총선 모의투표소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군산YMCA와 청문집,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0일 롯데몰 광장과 수송동 맘껏광장에서 모의투표소를 운영했다.

 이번 모의투표는 투표권이 없는 만17세 이하(2006년 4월 12월 이후 출생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모의투표에 참여한 청소년 1,275명은 자신들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특히 각 청소년시설의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참여위원회, 동아리연합회 청소년들의 투표 독려 캠페인이 함께 진행되며 청소년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오프라인 모의투표에 참여한 장가은(14) 청소년은 “선거일 투표를 직접 해보고 싶었는데, 나이가 되지 않아 참여할 수 없어 아쉬워하던 찰나에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들도 모의투표를 해볼 수 있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다”라며, “나중에 실제 투표를 할 때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YMCA 전국연맹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모의투표 결과를 취합, 청소년들이 모의투표를 통해 직접 선출한 당선자를 발표하고, 별도의 당선증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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