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군산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호원대는 한성관 K-콘텐츠제작학과 교수, 차준열 스포츠무도학과 교수 주관으로, 16일 오전 11시 서수면 희망노인교실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학교 인근 지역주민인 서수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호원사회봉사단의 지원으로 액자에 담아 직접 전달해 드렸다.
앞서 호원대는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3월 서수면 희망노인교실을 통해 20여 명의 어르신의 신청을 받은 바 있다.
장수사진 촬영 봉사 이후에는 스포츠 신체활동인 태극권 수업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만성 질환 환자들에게 특히 좋은 태극권은 신체에 부담이 되지 않은 정도의 강도와 특유의 유연성으로 인해 노약자들에게 특히 유익한 운동법이며, 휠체어에 앉아서도 할 수 있는 운동법이다. 이와 관련해 차준열 교수는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태극권을 가르치며 재능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한성관 교수와 차준열 교수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고,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호원대 사회봉사단은 지역주민들의 행복 가치 실현을 위해 대학 구성원들이 다양한 재능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국가와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폭넓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