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초·중·고 26개교에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한다.
총 15억원이 지원되는 지능형 과학실은 지능정보기술을 바탕으로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과학교육이 구현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수업 공간이다.
또한 학생 주도적 학생 참여형 실험·탐구활동이 이뤄진다.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30개교에 대한 지원이 이뤄졌고 올해는 초등학교 11개교·중학교 8개교·고등학교 7개교에 지능형 과학실이 구축된다.
지능형 과학실은 △학생 참여형 과학 수업이 이뤄지는 공간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유연한 과학탐구 공간 △첨단기술 활용한 현실과 가상의 융합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한다.
특히 학생들이 과학적 문제를 협력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학생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발표·학습·실험·토론 등 학생 활동 중심으로 가변적‧융합적인 유연한 공간으로 구성하되 VR과 IoT센서 기기 등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첨단 과학탐구 도구를 학교 환경 및 수업 목적에 맞게 갖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능형 과학실은 지능형 과학실 ON과 연계해 시공간적 제한을 벗어나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과학탐구 수업이 가능하다”면서 “학생들이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과 탐구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24일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 대상교 담당자 연수를 열고 사업 방향에 대한 안내 및 우수사례 공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