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교육혁신처(처장 김효중 생명과학과 교수)는 2024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케이무크) 사업 중 ‘디지털 심화 강좌 개발 및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 케이무크는 누구나 인터넷에서 무료로 대학 등이 만든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대국민 서비스로서, 지난 2015년 첫선을 보였다.
국립군산대가 개발할 디지털 심화 강좌는 ‘XR로 배우는 반도체 장비’(신소재공학과 주정훈, 건축공학부 김용이 교수)이며, 최근 산업체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반도체 제조 분야에 관한 학습 및 XR 체험·실습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군산대와 한국공학대의 교수진이 팀티칭 형태로 참여한다.
특히 지난해 ‘메타버스 생활과학 VR 실험실’에 이은 두 번째 디지털 강좌이며, 2023년 확충사업 예산(15억)으로 신소재공학과에 도입된 300mm 웨이퍼 양산형 반도체 식각장비를 모델로 인공지능을 적용한 XR 훈련 시스템도 개발할 예정이다.
국립군산대는 강좌 개발 및 운영비로 총 2억1,000만원을 국고 지원받아, 올해 9월부터 케이무크를 통해 디지털 심화 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며, 오는 2025년까지 연 2회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