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보경) 방과 후 아카데미 희망터는 이달 ‘보호자와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양말목공예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 22일 진행된 희망터 보호자 간담회에서 부모님들도 함께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는 보호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김보경 관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4월 둘째‧셋째‧넷째 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운영됐으며, 티코스터, 바구니, 방석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작품들을 만들었고, 부모님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하반기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들은 “버려지는 산업폐기물이었던 양말목을 재활용해 환경보호는 물론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소품들을 만들 기회를 제공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과 후 아카데미 희망터는 초등부 4‧5‧6학년과 중등부 1‧2‧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 교과학습, 체험활동, 주말체험, 캠프, 급식 및 귀가 지도, 건강관리 등 종합적으로 청소년 생활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방과 후 아카데미 희망터(451-794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