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왕규)은 지난 11일 ‘2024년 청소년 국외진로체험’을 앞두고 1차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전교육은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 63명과 인솔교사 4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국외진로체험 참가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서 미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이경한 전주교대 교수의 ‘세계시민이 되는 길’, 박혜영 군산대 교수의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미래인재 나, 우리’라는 주제로 특강이 실시됐으며, 진로체험 세부 일정, 방문 국가에 대한 이해, 현지 학교방문 계획, 성폭력 예방교육과 전반적인 안전교육 등이 이뤄졌다.
향후 진행되는 2차 사전교육에서는 군산영어체험학습센터와 협업해 입국·본 체험·출국에 이르는 프로그램의 전 과정을 원어민 보조교사와 함께 모의체험을 떠나며 영어로 실습해 보는 활동이 예정돼 있다.
3차 사전교육에서는 학부모들이 함께 참석해 체험 준비물과 유의사항, 학생들의 안전한 국외진로체험을 위한 지속적·실질적 안전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김왕규 군산교육장은 “이번 청소년 국외진로체험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세계화 시대의 주역인 학생들의 국제 관계와 다양한 문화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체험을 통해 건강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