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학교운영위원장 교육발전협의회(초대회장 이정은‧이하 협의회)가 최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협의회는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박정희 전북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의원, 관내 학교운영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시내 모처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이정은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 운영위원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이정은 협의회장은 전 군산교육청 교육환경정화위원, 전 전북대학교 경영대학원 총동문회장, 전 제일중학교 운영위원장, 전 전북외국어고등학교 운영위원장을 지내며 군산지역의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해주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협의회는 일선 학교에서 활동 중인 학교운영위원장들이 생생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교육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교육예산지원사업 등 현안에 대해 매월 24일 토론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청취해 교육정책과 지역교육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을 방침이다.
특히 협의회는 학생과 학부모-교육청 간 가교역할을 통해 학교 교육 참여 활성화와 지역 교육력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정은 협의회장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각 단위학교가 주축이 돼 목소리를 내준다면 지역교육 발전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임기 동안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따뜻하게! 아이들의 실력향상과 인성을 바르게’라는 교육 목표에 발맞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