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미술대전 대상 수상자인 군장대 한국문화예술과 2학년 송명자 씨
군장대학교(총장 이계철) 한국문화예술과(지도교수 정의주) 2학년에 재학 중인 송명자 씨는 제56회 전북특별자치도 미술대전 문인화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북미술협회가 주최하는 전북미술대전은 전국 공모전으로 올해는 전국적으로 문인화부문에만 476점에 달하는 작품이 접수됐으며, 대상 1점과 우수상 6점 등 모두 241점의 입상작을 냈다.
송명자 씨의 이번 작품은 화려한 색채와 기운 생동하는 선으로 담묵 처리와 구도, 공간 구성 등 창의적이며 품격 높은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늦게 남아 작가의 길을 걷고 좀 더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자 지난해 신설된 군장대 한국문화예술과로 들어와 성실한 학교생활과 열정적인 자세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 이번 전북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송명자 씨는 “좀처럼 좋아지지 않는 작품에 고뇌의 시간을 가졌지만 늦게나마 도전해 받는 상이라 더욱 기뻤다”면서 “앞으로 더욱더 정진하여 좋은 작가와 나만의 작품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장대 한국문화예술과는 동양 최고의 예술인 서예‧문인화를 지켜나가며, 한국 서예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세계적 문화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장기적 안목으로 주춧돌을 쌓아 나가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교수들의 열정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창의적인 자세로 여러 공모전에서 학교를 빛내는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특히 전북미술대전에서 송명자 씨의 대상을 비롯해 군장대 한국문화예술과에 재학 중인 이광석‧박관호‧김소라 씨는 문인화부문 특선, 한명식 씨는 입선을 수상했으며, 이번에 신설된 한국문화예술학과에 재학 중인 조훈철 씨는 문인화부문 특선, 김효순 씨는 서예 부문 특선, 김길임‧고우심‧전명희 씨는 문인화부문 입선을 수상했다.
또한 전국에 가장 권위 있는 제4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부문에서 한국문화예술과 2학년 한미숙 씨와 한국문화예술학과 1학년 조훈철 씨가 특선을 각각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