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일고등학교(교장 임영근) 취업지원센터(교사 이종욱)는 지난 23일 본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JOB 로컬 크리에이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미래직업 탐색과 일자리 지원정책 ▲로컬기획과 군산 자원의 실태 ▲AI 인공지능 활용 등 지역 산업, 문화적 특성에 기반해 기획·운영됐다.
특히 교실에서 이뤄지는 미래학교 벨트화에 기반을 두고 도시브랜드마케팅연구소(대표 최성진)와 군산시 청년뜰(센터장 오원환)을 비롯해 지역과 연계된 로컬기획자, 도시브랜드와 마케팅 전문가, 영화·영상·다큐 제작 전문가 등 진로 컨설팅 전문가와 협력했다.
또한 군산시 교육지원과와 일자리경제과의 지원으로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청년지원 정책과 지역 정주를 위한 지원정책, 미래직업 변화 트렌드 이해, 신직업 이해와 탐색 방법 등을 통해 직업의식과 직업 가치관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유행하는 GPT 활용을 통한 자기소개 작성, AI 음악 제작, AI 플랫폼 활용, 메타버스의 변화, ZEP를 활용한 메타버스 체험 등이 교실에서 이뤄졌으며, ‘로컬 크리에이터의 역할’과 ‘로컬 크리에이터 실습’을 통해 창의적으로 보는 방식이나 마케팅 광고문구 제작 등 창의적 기획과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더불어 지역과 나를 알기 위해!, ‘군산을 디자인하다’, ‘현재 군산의 문제점?’, ‘군산, 어디까지 가봤니?’, ‘군산 자원의 실태’ 등에 대해 질문과 대화가 이어졌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역할, 자신의 현재 상태 파악 등 지역 활동을 위한 ‘나의 역할과 우리의 자세’ 등을 공유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이준기 학생은 “나 자신이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산시, 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을 알게 돼 좋았다”며 “GPT 활용을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과 AI 활용 음악 제작 등 좋은 작품을 만들어서 새로웠고, 미래 나를 디자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임영근 군산상일고 학교장은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현장실습과 취업을 넘어 지역사회 산업 특성과 지역 생태자원의 이해를 통해 창업·창직을 탐색하고 자신의 진로를 디자인할 수 있도록 색다른 프로그램을 경험하도록 제공했다”며 “아이들이 고정적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무언가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