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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동고, ‘자율형 공립고 2.0’ 최종 선정

내년 3월부터 체제 돌입…국립군산대와 에너지 신산업 인재양성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07-22 13:49:27 2024.07.22 13:48:3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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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동고등학교(교장 김수영)가 ‘자율형 공립고 2.0’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군산동고는 내년 3월부터 자율형 공립고 체제로 들어갈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는 22일 ‘자율형 공립고 2.0’ 신청학교 9개교를 교육부에 추천, 군산동고를 비롯해 최종 7개 학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선정된 군산동고는 지정 후 5년간 ▲지자체·대학·기업과 협약체결 ▲자사고와 특목고 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성 부여 ▲교장공모제 실시 ▲교사 정원의 100%까지 초빙 임용 등이 가능해진다.

 

 또 교육부와 교육청의 특별교부금과 대응투자 등을 통해 매년 2억원 규모의 재정을 5년간 지원받으며 지자체에서도 재정이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군산동고는 ‘자율형 공립고 2.0’와 관련해 ‘에너지 신산업’을 특화모델로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새만금에서 에너지 신산업 인재 양성은 매우 중요하며 인재양성-대학-취·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지역발전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것.

 

 이를 위해 군산동고는 지난달 21일 국립군산대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교수 등 전문가를 초빙해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해외 탐방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부곤 군산동고 교감은 “‘자율형 공립고 2.0’에 최종 선정돼 기쁘다”면서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와 지역발전 전략에 발맞춰 교육 혁신 모델을 적용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함으로써 지역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율형 공립고란 학교 또는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공립고등학교를 의미한다.

 

 올해부터 추진되는 ‘자율형 공립고 2.0’은 종전의 자율형 공립고와 달리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여러 주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인문학‧과학‧인공지능(AI)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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