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 호원사회봉사단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수면과 산북동 일대에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호원사회봉사단은 지역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과 올바른 상호작용을 하기 위해 매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사회 농가에 수요를 조사해 일손을 필요로 하는 군산시 소재 마을 농가 단위로 배정받아 보다 체계적이고 지역사회 주민의 수요에 맞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30여명의 호원대 학생과 교직원들은 양배추와 생강, 고구마 작물 수확과 하우스 정리 및 마을 환경정화 등 농가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한 농가는 “지난해 수확철에도 정말 큰 도움이 됐는데 올해도 봉사활동이 진행된다고 들어 신청했다”며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맞춰 호원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힘을 보태주러 와줘 참으로 고마운 마음이다”고 말했다.
우동훈 총동아리연합회장은 “함께해준 학우들께 감사하며 농번기를 맞아 바쁜 농가의 일손을 돕고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호원사회봉사단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Health up 프로그램과 With up 프로그램 등 대학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새만금지역 환경정화 캠페인과 농촌지역 일손돕기 등 소외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