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학생들이 각종 대회에서 전공역량을 뽐내며 수상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군산대 산업디자인학부는 디자인계의 최고 권위와 역사를 지닌 디자인공모전인 ‘2024년 제35회 대한민국 텍스타일디자인대전’에서 다수 학생이 수상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 공모전에서 ‘숲속의 향기’를 주제로 인테리어 부분에서 ‘(사)한국문화상품디자인협회장상’인 특별상을 수상한 임승현 학생은 ‘공간에 향기를 더하다’라는 컨셉으로 2024년 인테리어 트렌드인 ‘지속가능성’과 ‘자연’이라는 트렌드를 반영해 전체적인 디자인 컨셉을 자연친환적인 무드로 설정했다.
이밖에 4학년 박진희‧윤찬우, 3학년 함아름 학생은 특선을, 4학년 권다슬‧김연우‧박진희, 3학년 민주은‧김석연‧송민서‧송승연‧오현성‧이주아‧이재희‧조정윤‧최유민 학생은 입선을 수상했다.
아울러 군산대 조선공학과 학생들은 지난 14일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조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조선공학과 학생들은 이번 대회의 선박설계컨테스트대회에서 선박해양설계연구회장상을, 자율운항보트(KABOAT) 경진대회에서는 조직위원장상을 수상하며 각각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입증했다.
특히 이들은 해당 대회에서 4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해 전북 조선해양분야의 학계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조선공학과 학생들의 활약은 학문적 성과뿐 아니라 실질적인 설계와 제작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또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군산대 학생들의 성과는 대학과 조선업계의 희망찬 미래를 밝히는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서대원 조선공학과장은 “학생들이 대회를 준비하며 보여준 열정과 창의력 덕분에 이러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조선공학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