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건축인테리어학과가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사흘간 호원대 공학관 4층 건축인테리어학과 로비에서 ‘제35회 호원건축대전’을 개최한다.
호원건축대전은 건축인테리어학과 재학생들이 자신들의 건축 설계 과정을 패널과 모형, 디지털 작품 등을 전시하는 자리로 올해는 기존의 건축학과에서 건축인테리어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한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호원건축대전은 지난해와 비교해 규모를 좀 더 키우고 참가 대상도 기존의 본교 학생들에 더해 성인학습반과 외국인 유학생, 그리고 졸업생들까지 확대함으로써 건축인테리어학과의 다양하고도 풍부한 역량을 맘껏 과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익숙함으로부터의 낯섦’이라는 주제 하에 패널과 모형 위주로 전시되는 기존의 형식은 물론 미래의 건축과 인테리어 디자인에 대응해 디지털미디어 등을 이용한 전시도 함께 실시함으로써 예년에 비해 보다 다채롭고 풍부한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 학생들의 작품 전시와 더불어 건축과 인테리어 관련 동영상 상영, 전북지역의 각계 인사들을 초빙한 작품 평가회와 강연회 등 다양하면서도 보다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예년과 마찬가지로 현직 교수와 동문으로 이루어진 건축인테리어학과 총동문회 장학회가 우수 학생 및 우수 작품 제출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학생들의 꿈이 실현되도록 다양한 지원과 응원도 함께 이뤄지게 된다.
강희성 총장은 “올해 호원건축대전은 본교 학생들은 물론 성인학습반과 외국인 학생, 졸업생까지 참여가 확대돼 보다 의미가 깊고 또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호원대 건축인테리어학과의 건축 작품과 디지털 디자인이 매우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