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전통시장상인회(회장 최영석)는 27일 국립군산대학교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군산대 본관에서 최영석 대야전통시장 상인회장, 이장호 군산대 총장, 최연성 부총장, 장민석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부는 군산대 인문도시센터 지원으로 이뤄진 ‘대야전통시장‧오일장 홍보 달력 제작 지원사업’에 대한 감사의 의미다.
대야전통시장 내 12개 업체가 협력해 300만원을 모아 장학기금으로 기부함으로써 대학과 지역 상인 간의 상생 협력을 보여줬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대야시장 홍보 달력 제작 지원사업은 올해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인문도시센터(센터장 오원환)가 이어받아 추진했다.
이 사업은 기존에 개별적으로 제작되던 달력을 하나로 통합·제작해 비용 절감과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했다.
오는 2025년 달력 광고에는 동군산 MG새마을금고, 대야종묘농약사, 대흥종합기계 등 12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최영석 대야전통시장 상인회장은 “군산대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부 과제 수주와 우수시장 벤치마킹 같은 다양한 지원을 통해 ‘살아나는 대야시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