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아동학부 학생들이 제15회 테크노 마켓 캡스톤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캡스톤 경진대회에 군산대 아동학부 김가경, 김선희, 도은정, 이다현, 이하은, 조은빈, 한혜진 학생은 ‘아가포레’라는 팀으로 참가, 군산월명공원을 대상으로 한 ‘월명공원 생태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수용 자료 ‘연두의 모험 시리즈’를 제작해 대상을 수상했다.
아가포레 팀은 “영유아에게 친숙한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한 생태교육이 발달을 촉진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2019 개정 누리과정에서 강조하는 사회관계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내 공원’을 주제로 한 팝업북, 생태 상자, 테이블 동화를 제작해 사전 활동, 현장 체험학습, 사후 활동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교사의 편의를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교수 자료를 제작해 배포하고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생태교육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프로그램 주요 소주제는 곤충, 식물, 호수로 나뉘며 마스코트 ‘연두’를 활용해 영유아의 흥미를 유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한 이다현 학생은 “동화적 요소를 가미한 생태 프로그램이라면 영유아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하기를 원하는 현장에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군산대 공학교육혁신센터, 국립대학육성사업, 신산업분야 IP융합인재양성사업단, 스마트건설기계전문인력육성사업단 등이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