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은 지난 5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년도 우수 청소년활동 성과공유회에서 ‘취약지역 청소년 수련시설-학교 네트워킹 지원사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신나는마을만들기 지역 네트워크 협의회와 협력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신체활동 활성화와 관계 증진을 목표로 한 공동 프로젝트로 군산중, 군산남중과 연계해 레크체육동아리를 운영하며 청소년들에게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신체건강을 증진하고 긍정적인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었다.
또한 네트워크에 연계 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육대회를 직접 진행해 지역사회의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이러한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군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협력해 대학생들을 청소년활동지도자로 양성했다.
이들은 동아리 지도자로서 활동하며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군산남중 김예담(16) 청소년은 체육대회 준비와 진행에 참여한 소감을 전하며 “자신감이 높아졌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군산중 신명진(15) 청소년은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몸도 건강해지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더 가까워질 수 있었고 체육대회를 직접 진행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전했다.
이원영 관장은 “이번 우수상은 군산청소년수련관이 지역 청소년의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