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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 총파업, 군산 49개 학교 급식 차질

도내 교육공무직 7,238명 중 1,726명 참여, 대체식 제공‧단축수업 등 이뤄져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12-06 11:55:2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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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 3일 전북교육청에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출처: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학교 급식·돌봄 업무에 종사하는 도내지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6일 총파업에 들어가 군산지역 학교에서도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 등에 차질을 빚고 있다.

 

 6일 오전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파업에 참가한 도내 교육공무직 전체 7,238명 중 1,726명(23.8%)으로 집계됐다. 파업 참가 학교는 795개교 중 372개교인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 비정규직 노조 파업 영향으로 330개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됐다. 교육당국과 학교 측은 빵이나 우유, 도시락과 같은 대체식을 지급하거나 단축수업을 운영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또 돌봄교실은 419개교 중 74개교가 이날 운영되지 않는다.

 

 군산지역은 150개 학교 중 49개 학교에서 급식을 정상적으로 운영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 3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임금 구조와 근무 여건 등에 대해 개선을 촉구했지만 교육청이 받아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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