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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회현중, 국제바칼로레아(IB) 후보학교 선정

IB 월드스쿨 준비, IB 본부로부터 운영 위한 컨설팅 지원 받아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12-09 10:29:4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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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회현중학교가 국제바칼로레아(IB) 후보학교로 선정됐다.

 

 전북교육청은 IB MYP(Middle Years Programme, 중학교 과정) 관심학교를 운영하는 전주효문중과 회현중(군산), 함열여자중(익산)이 IB 후보학교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도내에선 지난 6월 용북중(남원)이 첫 후보학교 승인을 받은 이후 전주아중초, 화산중(완주), 영만초(익산)까지 4개교가 차례로 후보학교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3개교가 연속 승인되면서 총 7개교의 후보학교를 배출했다.

 

 전주효문중, 회현중, 함열여자중은 IB 관심학교를 운영하면서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교원의 자발적 연구 활동 ▲적극적인 타시도 월드스쿨 수업 및 사례 탐구 ▲IB 연수 참여 등의 활동으로 IB의 교육이념과 학습자상을 실제 교육 활동에 반영·실천할 수 있도록 준비를 꾸준히 해왔다.

 

 중학교 과정인 IB MYP는 언어와 문학·언어 습득·개인과 사회·과학·수학·예술·체육·디자인의 8개 교과군으로 운영되며 언어습득(영어)를 제외한 모든 수업은 한국어로 진행된다.

 

 후보학교 승인을 받은 학교는 IB의 탐구-실행-성찰 중심의 수업 활동과 서·논술형 중심의 다양한 평가 활동을 단계적으로 적용하며 IB 월드스쿨을 준비하게 된다. 또한 IB 본부로부터 운영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IB 관심·후보학교는 초등학교 10개교, 중학교 12개교, 고등학교 6개교 총 28개교가 운영중이다. 이들 학교는 수업과 평가 혁신을 위해 매우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교육청은 IB 학교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내실 있는 운영·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B는 비영리교육재단인 IB본부(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가 개발해 운영 중인 교육이다. 주입식, 암기식 교육에서 탈피해 수행평가, 토론, 논술 방식의 과정 중심 교과과정을 지향한다.

 

 IB 단계는 관심학교, 후보학교, 인증학교 순으로 지정된다. 관심학교와 후보학교를 거쳐 인증학교로 등록되면 IBO에서 IB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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