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초등학교 김성은 교사
군산초등학교 김성은 교사가 학생들이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에듀테크 기반의 학생 맞춤형 교육을 연구하고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수업혁신 교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의 수업혁신 교사상’은 수업 혁신 공적이 탁월한 교사를 발굴·시상해 현장 교사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부가 올해 처음 신설했다.
현장의 자발적 수업 혁신 분위기 확산을 위해 ‘함께 학교’를 통해 신청받았으며 도교육청과 교육부의 서면 심사, 학교 방문 현장 실사, 공개검증 등 철저한 심사를 거쳐 전국적으로 총 98명(초등 50명‧중등 48명)을 선정했다.
전북교육청은 초등 수업혁신 분야에서 서울,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군산초 김성은 교사를 비롯해 5명의 교사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김성은 교사는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 수업과 평가를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기록과 통지까지 실천해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수업 전문가다.
특히 교사의 전문적 역량을 바탕으로 동료교사에게 발전적인 자극과 영향을 미치고 학교 전체적으로 디지털 기반 수업 실현이 가능하도록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운영했다.
또한 전북 에듀테크 지원단, 터치교사단, 학교 내 디지털 클래스,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 업무 당담자(연구부장)으로 수업을 혁신하는데 기여했다.
이와 관련해 전북교육청은 16일 오후 5층 접견실에서 전수식을 열고 서거석 교육감이 수상자들에게 직접 교육부장관 표창과 상금을 전달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수상하신 선생님들 모두 축하드린다. 이번 수상은 도내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을 향한 헌신적 노력과 교육청의 지속적인 수업혁신 지원사업의 결과다”며 “전북의 수업혁신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