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호원대 행정동 3층 중회의실에서 (사)한국무술총연합회(총재 김정기)와 산업체 위탁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산업기술 분야의 공동연구 및 개발과 재학생의 산업체 현장실습 등 산업체의 육성발전과 학문적 이해증진에 관련된 연구개발과 교육환경의 향상을 위해 상호지원 및 협력하기로 했다.
(사)한국무술총연합회는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종 무술단체 간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무술발전과 무술문화 창달을 도모하고 건전한 심신 수련을 통해 인류건강과 민족정기 함양 등 국가 발전과 사회 안정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35개의 무술종목과 10여 개의 협력단체들이 뜻을 같이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력 학과인 호원대 스포츠무도학과는 스포츠 산업분야에 새롭게 조명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스포츠 분야의 새로운 학문을 정립하기 위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상무숭덕의 실력자를 양성하는 대표 학과이다.
산업체 위탁교육은 직장에 재직중인 자에게 자기 발전은 물론 산학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산업기술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무시험 특별전형 학사제도다. 이를 통해 재직자는 고등교육의 기회를 받음으로써 신·편입학의 과정을 거쳐 4년제 대학 졸업생과 동일한 자격의 정규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호원대는 지난 1977년 개교한 이래 1996년부터 산업체 위탁교육을 통해 4,700여명의 직장인 학사를 배출했으며 ▲정규 4년제 학사학위 수여 ▲무시험 서류전형 입학 ▲맞춤형 실무중심 강의 ▲산업체 특별 장학금 지급 ▲산업체 위탁 재학생의 복리후생 증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강희성 총장은 “호원대는 성인학습자 친화대학으로 자리매김한지 오래이며 위탁교육은 서울, 경기, 인천 등에서 매우 활성화돼 있다”면서 “회원들이 우리 대학에서 만학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를 통해 상호발전하는 협력관계가 지속되길 바라며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해 산업체 위탁교육이 더욱 발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