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군산대학교가 제9회 대한민국 복지TV 나눔실천 복지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복지대상은 복지TV, 곰두리복지재단, 장애인신문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시상식은 지난 23일 복지TV 공개홀에서 진행됐다.
군산대는 포용적이고 포괄적인 교육지원 시스템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평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산대는 Barrier-Free 시설을 개선하고 장애학생을 위한 신축 학생생활관 지원, 장애인주차구역 확대 등 적극적인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왔으며 ‘절대평가’와 ‘수강신청 우선권’ 부여 등 실질적인 학습지원을 통해 포용적인 교육을 실현해 왔다.
성적평가 방식 개선, 교육인력(도우미) 지원 확대, 시험 문제 보정, 보조공학기구 추가 구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군산대는 장애학생들이 학업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결과 이번에 대상을 받게 됐다.
또 군산대는 교육부로부터 316억원을 지원받아 군산시와 함께 장애인과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지역민을 위해 지역연계복합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지역사회 복지 확장을 위한 프로젝트도 진행 중으로, 특수교육, 다문화가족을 위한 통합교육, 사회봉사 활동 등 다양한 복지 활동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장호 총장은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포용적인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러한 활동을 지역사회로 확장해 국립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