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지역기반 융합소재 인력양성사업단(단장 심중표)과 취업 컨설팅기업 ㈜휴먼제이앤씨(대표 유경민)는 지난 20일 미취업자 직무교육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사업단 참여학과 재학생 4학년과 2024년도 2월 졸업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청년 실업률 증가와 취업 시장의 경쟁 심화 속에서 구직 기간이 길어지는 재학생 4학년과 졸업생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취업 준비의 기초 다지기부터 시작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방법, 모의 면접 등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 취업 준비 정보와 직무역량 강화를 돕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박영은 학생(신소재공학과, 2024년도 2월 졸업생)은 “취업 준비를 하면서 막막함과 자신감 부족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 강점과 역량을 명확히 알게 됐고 구체적인 취업 준비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교육를 기획한 심중표 단장(화학공학과 교수)은 “취업 준비는 다양한 지원과 함께라면 그 길이 조금 더 수월해질 수 있다”며 “사업단은 학생들이 취업 준비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자신감을 갖고 취업 시장에 나설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대 지역기반 융합소재 인력양성사업단은 전북도와 대학교 및 도내 기업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단으로 전북 특화 산업과 지역 전략산업 분야의 기반이 되는 융합소재(화학 소재‧반도체 소재‧고기능성 복합소재) 관련 인력을 공급해 도내 산업의 인력 확보와 고도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업단은 지역 기업 26개, 연구기관 3개 총 29개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군산대 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첨단과학기술학부(반도체물리‧소재화학 전공)가 연합하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