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가 2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보직자와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을사년 업무를 새롭게 시작했다.
시무식은 무안공항 사고 희생자에 대한 추도와 함께 시작됐다. 특히 이날 업무성과·창안, 협업·소통, 창의·혁신관리자, 수요자중심 고등교육 혁신 분야 등 우수직원 50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장호 총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한 해 동안 교직원들이 보여준 노력에 감사하다. 구성원 모두가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해준 덕택에 지금의 군산대가 있을 수 있었다”며 “올해부터는 구성원 중심의 바텀업 형식으로 좀 더 디테일하고 구체적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글로컬대학과 라이즈(RISE)와 관련된 이슈들이 도출되는 해가 될 것으로 그동안 이룬 유연한 교육혁신을 바탕으로 학생과 기업 등 수요자 기반 취창업 플랫폼 중심의 지역연계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산대는 날아오르기 직전의 임계질량(critical mass)에 도달한 능력 있는 대학이다. 내년에도 구성원 모두가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부서 간 장벽이 없는 긍정적이고 열린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면서 뜨거운 열정으로 멋진 대학을 만드는 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최연성 부총장도 “현재는 AI가 많은 것을 결정하고 주도하는 세대로 전세계적으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올 한 해도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노력해서 즐겁고 유쾌한 직장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