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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지난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K-스텝업: 우리는 K-팝컬스타’ 교육프로그램 오프닝 행사와 1회차 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 개최했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호원대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군산시 교육지원과가 함께 주최하는 ‘군산시 K-컬쳐’의 청소년 교육 일환이다.

 오프닝 행사에는 호원대와 시 관계자를 비롯한 실제 수업을 진행하는 교수진과 조교진들 30여 명의 참여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호원대는 문화예술인재 양성교육기관으로서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교육할 예정이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중 뮤지컬은 각 분야의 전문 예술가들로 구성된 교육 전문 팀이 군산지역 다문화와 일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팝컬(쥬크박스 뮤지컬)을 활용한 문화예술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교육하는 과정, 드론촬영과 영상편집 등 디지털 영상시대에 적합한 인재양성을 위한 실용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기초 3주 과정은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주 2회 3시간 동안, 심화 2주 과정은 2월 3일부터 2월 14일까지 주 2회 3시간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 핵심은 호원대 공연미디어학부의 교수진과 학생 조교들이 호원대만의 문화예술 교육 노하우를 녹여내 K-컬쳐 교육과정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흥미롭게 진행한다는 점이다.

 호원대 전문 교수진들이 학생들에게 K-컬쳐 분야의 트렌드와 뮤지컬의 기본을 강의하고 공연미디어학부 뮤지컬 전공 학생 6명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K-POP 보컬, K-POP 댄스, 영상 촬영 보조 분야에 도움을 보탠다.

 총 10회로 이뤄진 교육과정은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의 주제곡인 ‘This is me’ 노래, 춤 배우기를 중심으로 K-POP 댄스와 노래 배우기 등을 통해 최종 수료식의 공연무대를 수강생들이 꾸밀 수 있도록 적극 도와줄 예정이다.

 이외에 외부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릴스 챌린지 배우기, 영상 기법 및 촬영 배우기, 드론 조종법 배우기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강희성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호원대가 가진 문화 예술적 교육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다”며 “청소년들에게 프로그램 참여로 자신감을 키우게 하고 퍼포먼스뿐 아니라 드론 촬영, 영상 편집 등 다양한 교육으로 향후 진로를 모색하는 데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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